으...작년엔 5월22일쯤에 그랑프리 배정이 나와서
포럼이랑 isu 뻔질나게 들어가고 있는데...안떠 ㅠㅠ 엉엉...
진짜 6월에 뜰 셈이야?. ㅠㅠ 프로그램이랑 선곡은 언제뜨나아...
이번에 내가 바라는건 정통 클래식 하나랑 영화음악 하나.... >_<
암튼 왕자왕자 스럽고, 하뉴의 장점인 감정 전달력이 잘 살아나는 프로그램이 왔으면 좋겠음.....
기술점이 워낙 좋고 PCS 도 탑급이니 문제는 컨시와 프로그램인 거시여.
하뉴는 원래 컨시는 좋은 편이니, 체력만 더 붙여오면 될 거이고...
(지난 시즌 막판에 산보 나간 러츠 제외하면 트리플은 거의 완벽이지.... 플립e만 빼믄...
근데 뭐 어차피 트리플 수정하는데 시간보내느니 쿼드 하나 더뛰는게 백번낫지 -_-;
그쯤이야 쿼드 GOE로 커버 가능...)
올림픽 시즌은 메달리스트가 되면 두고두고 찬양 or 돌려까이기 때문에 프로그램이 엄청 중요하단 말이시.
암튼 왕자왕자 프로그램을 기대하며!!
나의 현실생활에도 언능 왕자왕자가 나타나기를 기대하며!! ㅠ_ㅠ(응?)
문예춘추 4월호
왕자의 관록, 자신과의 싸움 (넘버랑 내용 겹침....칼럼리스트 아주머님 재탕 자제염 ㅠㅠ)
작년10월, 그랑프리 시리즈가 개막하여 하뉴는 초전인 미국 대회에서 쿼드 점프를 포함, 최고의 연기로 세계 최고 득점을 냈다.
그러나 다음날의 프리는 사람이 달라진 듯, 쿼드 점프는 두번이나 넘어지고,종합 2위로 끝났다.
쇼트후에 아직 시합이 끝나지 않았으니까 기뻐해서는 안돼, 라고 생각해서,
"침착하자"라고 말하면서 자신에게 몇번이나 들려줬어요. 그랬더니 언령(言靈)처럼 마음에 남아버려서,
다음날 프리에서는 긴장한게 아니라, 너무 가라앉았어요.
항상 선배의 등을 쫓아온 하뉴에게 있어서, 세계기록 보유자라고 하는 자신을 하룻밤만에 소화하는것은 불가능했다.
그것은 어떤 의미에서는 당연했을 것이다.
오히려 놀라운 것은 바로 문제점을 수정해서, 1개월 후의 NHK배에서는 훌륭하게 결과를 낸 것이다.
쇼트에서 세계기록을 갱신했지만, 프리도 견고하게 점프를 정리하여 에이스인 다카하시 다이스케를 누르고 우승으로 장식했다.
하뉴는 그랑프리 두 시합을 이렇게 자기 분석했다.
미국 시합에서 실패한건, "쇼트의 시점에서 기뻐해선 안돼" 라고 하는
사고 자체가 쇼트의 결과에 구속되고 있었던 거에요.
쇼트를 잊어버리자, 라고 하는 생각이 실패의 원인.
그래서 NHK배에서는 쇼트후에 "거츠 포즈"를 하고 엄청나게 기뻐했어요. 이 방법이 잘 통했네요.
도전자라고 하는 입장에서 자기 자신과의 싸움에-
하뉴는 가뿐하게 또 하나 위의 스테이지로 올라선 것이다.
2012년 12월7일. 18세의 생일은 러시아 소치에서 열린 그랑프리 파이널 기간 중에 맞이했다.
시즌 전반의 결정전. 쇼트에서는 3위, 프리도 2위에 올라 누구나가 인정하는 세계 챔피언
패트릭챈을 3위로 밀어내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그런데 입을 열자 제일먼저 한 말이 이랬다.
"프리에서 1위가 아니어서 쇼크에요! 프리 1위로 은메달이라면 기쁠텐데....
2위면 메달을 따도 이긴 기분이 안나요."
아 그러셨어요...-_-; 근데 왤케 해맑음?
시합이 끝나고, 그가 완전한 우승을 노리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기자들은
"하뉴 답구나"라며 입을 모았다.
.
12월의 전일본 선수권에서도 다카하시를 누르고 처음으로 전일본 왕자에 빛났다.
국내전이므로 참고기록이지만, 쇼트에서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세계기록을 다시 넘었다. 하뉴의 기세는 멈추지 않았다.
압력은 느끼지 않아요, 지금부터는 어떻게 해서 제 기록을 넘어설수 있을까라고
생각하면 재미있어요. 전일본 선수권은 독특한 긴장감이 있다고 모두가 말하지만,
이번에 저에게는 그런게 전혀 없었어요.
그렇게 새침한 얼굴로 대답한다.
(네...정말...새침하다 못해...상큼하시군요... 뭐야 이 미친캡처는!!! 뭘믿고 이렇게 이뻐!! ㅠㅠ)
그러나 다카하시와의 합동기자회견에서는 다카하시 선배를 높여서
"다카하시 선배는 모든 면에 있어서 동경의 존재, 아직 이겼다고 하는 감각이 없고, 구름위의 존재입니다"
라고 시치미를 뗀다. 물론 다카하시도 "아니아니, 동등한 입장에서 싸우고 있는데요" 라며
농담 반으로 대답했지만. 라이벌의식으로 부딪히는 불꽃이 눈에 보일 정도였다.
<중략>
.....이런 면이 있어서 왈본내에서도 살짝 까이는거 같기는 함....선배공경(?)희박하다고...
아니 뭐 근데 운동선수가 이정도 승부욕도 없음 쓰나? 빙구미소 푸히히힝~ (응?) 만 해야 하냐고!!
암튼...지금까지 프로그램 중 제일 왕자 스러운건....파가니니 협주곡!!
파가니니는 1년차때의 저 물색 코스튬과 애긔애긔한 볼살이 포인트... 진정 너님이 어린왕자...어흐흐ㅠㅠ
파리지엔 워크웨이..는..왕자느낌 보다는 청년스러움이 강하고.
노트르담은....가냘프고 고운 느낌이..너무 강해서 왕자 계열은 아니고...
백조왕자...는 필받으면 왕자느낌 나긴하지만 애절함 계열이라...
아...근데 백조의 호수도 다른 버전으로 다시 하면 잘 어울리겠다...워낙에 하뉴가 새(?) 스러워서...ㅎㅎ
로미오도 꽤 왕자스럽긴 했구나.
근데 이건 너무 레전드라 지금하면 2012월드의 마법이....또르르...ㅠㅠ
꽃갈라는....동양 왕자? ㅎㅎ
근데 이건 가사와의 싱크로와 감정 이입이 포인트라 프로그램화는 안될 거 같구... 으헝으헝..
암튼 하뉴 떡밥아 빨리 떨어져라~~!! 이 누님 살빠지는 소리 들리늬~?
'羽生結弦season13·14'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뉴 유즈루 - 왔구나~왕자 블라우스 >_< (0) | 2013.06.02 |
---|---|
하뉴 유즈루 - 어릴때도 예뻤지..암만.... (0) | 2013.05.28 |
하뉴 유즈루 - 꽃보다 푸우. (0) | 2013.05.20 |
하뉴 유즈루 - 최고의 학생. (0) | 2013.05.16 |
하뉴 유즈루 - 쇼는 적당히,연습은 열심히... (0) | 2013.05.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