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9.19 홋카이도-오타루

간만의 황금연휴~ ^o^

이럴때 명절에 아무것도 안하는 나같은 사람이 집에만 있는다는건

아니아니아니~될~일~!

싸게 나온 전세기 상품이 있길래(홋카이도& 오키나와) 둘중 어디 갈까

2초쯤 고민하다가 홋카이도로 급탈출~~!

 

비행기 시간이 구려서 아침 7시까지 가느라 -_-; 

아예 전날 한밤중에 공항에 가서 나름 새벽까지 노숙(?) 을 했다는게 함정...

공항 지하에 있는 찜질방 가서 잘려고 했는데...

충전기에 아예 코드 꽂고 진격의 거인 밀린거 보면서 뒹굴거렸더니 6시간 금방 가드만 ㅋㅋㅋ

 

암튼 홋카이도 도착!

도착하자 마자 쇼핑몰이 있어서 지갑이 열리기 시작함...

 

홋카이도 시로이 코이비토 소프트 아이스크림으로 개시!

근데....특유의 진~한 맛(시로이 코이비토를 먹다보면 쿠크다스를 못먹게 되는 부작용이 발생) 을 기대했는데 ㅠㅠ

요건...좀 많이 달았엉.... 너무 아침이라 그런가.

 

9/19 는 추석, 일본은 양력만 쓰므로 추석은 아니지만 달맞이는 하더군.... 

저 토끼모양 케익 겁나 맛있어뵘...ㅠㅠ 흐엉흐엉.하지만 나는 짐이 무겁고!!

 

삿포로 역에서 스스키노에 있는 호텔까지...무려... 걸어감 -_-;

길 구경도 하고 지리도 익히고. 오오도리 공원과  TV전파탑 !  스팟 체크 완료. 

 

양 옆으로는 상점가인 타누키 거리.

 

호텔에 짐을 맡기고...

편의점에서 맥주를 사서 쟁여놓습니당~ ^ㅅ^ 

젤 위에 있는 북해도 한정으루다가~~!! 

 

다시 삿포로 역으로 가서 오타루 가는 기차를 타면서...

편의점에서 산 커피를 먹어주는데...요 맥심 트리플프레소 우허허헣 너무 맛있옹 ㅠㅠ

진해서 잠이 확깨고 맛도 부드러움...울나라에도 언넝 들어와랏!!  

 

오타루 가는 길인데...방파제도 없는데 바다 바로 옆에 기차길이!!

....커헉. 파도한번 세게 치면 선로가 다 덮일 거 같은데...

 

오타루 역 도착~ 관광 안내도를 챙겨 보아용~

 

 메르헨거리까지 걸어가는데...이제 요렇게 생긴 아케이드 시장 거리는 신기하지도 않긔. 

 

헉....이게 관광 스팟인 운하+ 옛날창고.... 

진심 그냥 도랑이었음...ㅎㅎ 밤에 가로등 불 들어온 운치있는 사진에 낚였어!!

 

하지만 거리는 마음에 들었음~ ^^

옛날 건물과 공예품~ 예쁜거 많음!! 느무 좋앙~

 

유리공예 판매점~

 

나무공예품 판매점.

 

오타루 여행의 하이라이트인 오르골당~

저 앞에있는 시계탑에서 증기기차 달리는 소리(?)같은 걸로 시간 알리는 음악이 나옴.

 

배고팡! 밥을 먹자@_@

홋카이도에 왔으니 해산물을 먹어줍시당.

 

스시를 먹을까 하다가....해산물 덮밥으로 결정! 

으흐흐 신선하구 맛있엉!  역시 항구도시에서 바로 잡아 만든게 쵝오영!!  

 

밤에는 더욱 운치있는 오타루 거리~

일본이 우리나라보다 동쪽에 있으믄서 시간은 같기땜에 해가 일찍뜨고 일찍 지는 관계로.....

5시반쯤 되니까 어둑어둑해짐....

 

삿포로로 돌아와서 또다시 스스키노로 걸어갑니당~

이번에는 아래 길에 있는 지하상가 거리도 구경하고~ 상점가도 구경하고~

밤에는 또 분위기가 다르넹^^

스스키노 밤거리....

돌아다녀야 하지만 어제 잠을 못잔 관계로 넘 피곤....오늘 여행은 여기서 오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