羽生結弦season12·13

하뉴 유즈루 - 커팅에지 발번역 (부상방지 기원^o^)

철벽녀김양 2012. 8. 15. 22:56

휴가가면 몇일 컴터 못볼테니,

우리 애긔애긔 인텁 짧게 하나만 조공조공 ^o^

 

커팅에지 2012+ 24p,  부상당하고 알게 된 것

 

그러나 니스에서의 인터뷰 시점에서, 하뉴유즈루는 한가지, 보도진에게 숨기고 있는 것이 있었다.
공식 연습 중 염좌로 상당한 고통을 안고 쇼트와 프리를 마친 것.

이것을 눈치 챈 일부의 보도진에게도 완강하게 부상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을 거절했다.

 

"쓰지 말아주세요. 부상같은거 자신의 책임인걸요. 그런식으로 히어로가 되지 않아도 좋아요.
그렇게 심한것도 아니고, 부상이 있을때가 저는 강하니까요!"

 

하뉴 유즈루는 언제나 이렇다. 지금까지 보도되지 않았지만 상당한 고통을 안고 시합에 나간 적이 몇번이나 있고,

그러나 그 정보는 항상 자신이 아니라, 아베나나미 코치나 그의 가족에게서 들려왔다.

그 자신은 부상을 변명으로 하고싶지 않아! 라고, 절대로 공개하려고 하지 않는다.
그러나 세계선수권 후 통증이 사라지지 않아, 국별대항전을 결장.  걱정하고 있는 팬여러분에게

이번만큼은 제대로 설명하는 편이 좋다- 그러한 설득에 응해 주저하면서 조금씩, 그는 아야기해 주었다.

 

(아 근데 진짜...일본 책의 해설은 왜이렇게 심하게 오글거리는거야...-_-;

히뉴한테 지진 피해자 대표의 십자가를 졌다라고 표현하지를 않나... 완전 오바 쩔어.

"매스고미" 의 부추김질 땜에 없던 안티도 생긴단 말이시...)

 

암튼 그런 부상중 상황에서 나온게  요  "푸른 요정" 샷.

저 미소가 참... 덧없고 처연하고 이쁘다...  ㅠ_ㅠ

 

부상의 일로….여러 분에게 걱정을 끼쳐 버려서, 죄송합니다. 그리고,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부상을 당한 상황은…쇼트 프로그램의 전날 밤의 연습. 

그 전의 연습에서는 점프가 굉장히 상태가 좋았어요.  그리고 다음날은 쇼트.

쇼트에서 아직 4T-3T를 거의 성공한적이 없잖아요? 스텝에서 점프하는거라 어렵기도 하고,

세계선수권에서 성공할 수 있을지 어떨지 굉장히 불안했어요.

 

그래서 제대로 4회전을 확인해보고 싶어서 힘내서 뛰었는데…그런데 도중에 집중이 흐트러져 버렸어요.

그 시간이, 그날 2번째의 연습이라 조금 피곤해서였는지도 모르겠네요.

4회전을 회전부족으로 내렸는데, 착빙 실패한 순간에.., 
...해버렸네요. 오른쪽 발목, 삐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굉장히 아파서, 바로 일어날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현지에서는 부상을 눈치챈 분도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바로 치료 받고, 다음날 아침에 다시 선생님에게 진단을 받았을 때는…걸을 수가 없을 정도로 아팠습니다.

정말 괴로워서, 솔직히 말하면 기권하려고도 생각했습니다.

여러 분들의 조언도 있었습니다. “기권하는 편이 좋아, 이걸로 끝이 아니잖아” 라고.

 

하지만 세계선수권 엄청 나가고 싶었다구요! 

그대로 빠지는것도 싫었고.  무엇보다 여러분들이 지원해 주셨습니다. 팀닥터나, 트레이너분이나,

그 외에도 여러 분들이…베스트의 컨디션이 아닌 제가, 어떻게든 베스트에 가까운 연기가 되도록 서포트 해 주셨어요.

그렇게 모두가 있어주셔서, “역시 힘내자!” 라고 생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무튼 니스에서의 시합을 끝내고 돌아와서, 바로 병원에 갔더니 진단은 인대손상. 뭐, 염좌네요.
“이건 3주간 쉬지 않으면 안되겠네”라고 들어서. 국별대항전은 결장하게 되었습니다.

쉬고 있던 3주간…아무것도 안했네요. 한건 방청소 정도에요.(웃음)


그리고 이번에 다시, 부상이라고 하는것, 몸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나는 안이했구나, 라고.

그때 쇼트 프로그램에서도 4회전을 뛰었고, “했으니까, 됐잖아!” 라고 생각했어요.
“무리해서 부상이 악화된다고 해도 내 책임이야, 내가 망가지는것 뿐이니까, 괜찮아” 라는 기분도 있었어요.

다리를 빨리 식혀줬어야 하는데, 그만큼 제대로 케어하지 못했을지도 몰라요.


하지만 모든게 끝나고 이렇게 쉬고, 다리의 상태를 알게되고…

세계 선수권은 역시 여러 사람들의 도움이 있어서 된거구나, 하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주위 분 뿐만이 아니고, 프리에서 넘어졌을때 굉장히 여러 분이 성원해 주셨기 때문에, 거기까지 힘을 낼 수 있었어요.

("그... 중간에 넘어진 건 연출이냐? "라는 말을 들었다는...ㅋㅋ)

 

여러분들이 응원해 주시는것을, 잊지 않고 싶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정말로 여러 사람이, 저를 지켜주고 있고, 도와주고 있으니까…

 

처음으로 말한, 사고의 괴로움. 그 동메달의 획득도, 사실은 통증속에서였다는것.

그리고 그 고통을 묵묵히 참았던 것도 놀라웠지만 하뉴선수의 시련은 그것으로 끝나지 않았다.
케어와 치료를 병행하는, 이번 오프 시즌. 새로운 코치와 함께 새로운 곳에서 연습에 들어가는,

그 결단이 가까워지고 있었다.....


 

....하지만 누님의 이글아이는 피해갈 수 없답니다.

부상당한게 보도된 2009년 전일본 보도영상을 유쿠에서 업어왔어요, 

쇼트 거하게 말았으나(13위) 프리에서 6위까지 치고 올라감... 애긔때부터 이 투쟁심은 뭐냐고!

허리부상 있는 아해의 미친  비거리  트악 + 컴비와 비엘만 ... 이런 .ㅠㅠ

메즈라시이한 열도 소년의 멘탈에 나님은 오늘도 "스릉흔드" 를 외치지 않을 수가 없다...

훌쩍하면서 콧물 들이마시는것까지 아릅답구나....

프리 끝나고 휘청휘청하면서 나가는데 내가 다 짠함..흐엉

부상투혼은 이제 넣어둬~넣어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