羽生結弦season12·13

하뉴 유즈루 - "I don't wanna stop!"

철벽녀김양 2013. 1. 13. 22:34

오늘 간만에  쌔영상이 나왔구먼

soi 헬로알럽...오...소화 되니까 쫌 볼만...but 여전히 내취향은 아녀..누님이 취향이 좀 핫키리해...ㅎㅎ

http://youtu.be/dgD2t1F65k0

 

레전드들의 금메달 예상.

http://youtu.be/dL6ARo4WYII

 

뉴스영상~ 2013년의 목표 "強い自分"! 꼭, 달성할 수 있도록!!

너님은 한다면 하는 넘이니까...할꺼야...암..

http://youtu.be/fuvHHzJkChA

근데 무슨 남자애가 이렇게 손가락 끝까지 이쁜거에요? 흐엉흐엉ㅠㅠ

 

쇼트밖에 못보는 아픈마음을 다스리며...오늘도 인텁 조공. 

요 런지 정면으로 볼수 있었으면 좋겠다...우엉우엉 ㅠㅠ

 

커팅에지2013

도전- 2가지의 쿼드

 

지금 제가 해야하는것... 그러네요, 우선 이번 시즌은 프리에서 쿼드 두번.
토룹과 살코!
다음 시즌에는 저. 쿼드 룹도 뛰고 싶어요.
(여, 여보세요? 할 수 있을것은 같은데 너무 막 나가는거 아님? )

그게, 이미 페르난데스는 뛰고 있으니까요. 제가 보지는 못했지만 오프시즌에, 분명히 뛰었다는 모양이에요.
그러니까 올해는, 먼저 토룹과 살코를 시합에서 뛰게 되지 않으면!


쿼드는 작년부터 쇼트에서도 프리에서도 넣고 있지만
쇼트에서는 납득할 만한 쿼드를 거의 뛰지 못해서...지금은 벌써 두시즌째 도전하고 있는거니까.
제대로 집중해서 "올해만큼은!" 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리고 프리의 쿼드 두번. 이건....꽤 큰일이네요.
전 시즌은 토룹 한번이었지만, 그것도 펑펑 성공한것도 아니고,
게다가 지금, 아직 살코의 성공률은 낮아요.

 

아이스쇼에서는 척척 뛴다고요?
웅~ 확실히 쇼에서는 토룹도 살코도 거의  빠짐없이 뛰고 있네요.

하지만 쇼와 시합은 다르다는거. 작년 1년간의 경험으로 알고있어요.

작년에는 그정도로 쇼에서 상태를 올려서,  끝까지 올렸다고 생각할 정도로 올렸었어요.

하지만 시합에 들어가면 그렇게 뛰어지지가 않았고...잘 기억하고 있어요.

올해도 쇼에서는 4T-3T 같은것도 보통으로 뛰었고,

더아이스에서는 쇼트를 했는데, 스텝을 뺐다고는해도, 거의 괜찮게 나왔거든요.
하지만 문제는 시합! 특히 프리! 프리는 아무리해도 체력적으로 힘들어서,
연습에서도 아직 제대로 연결해서 끝까지 안되고 있어요. 연습할때도...솔직히 도망가 버렸네요.
그정도로, 힘들어요.  프리의 관건은 역시 처음 들어가는 쿼드살코일까나.


처음의 토룹이 성공해도, 다음의 살코가 실패해서, 거기서 기분이나 체력이 확 빠져버릴지도 몰라요.
그렇게 되면 그 뒤의 악셀까지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기분이 들어요.

지금그대로라면, 아마 그렇게 돼버릴 거에요.

이런상태에서 첫시합 핀란디아에는 가고싶지 않아...
예를 들어 쿼드살코를 미스해도, 바로 일어나서 아무일도 없었던 것처럼 악셀을 뛴다,
그 정도로 해 두지 않으면...그런 초조함은 있네요. 

(참고로 이 인텁은 9월초인데...쿼드 넘어져도 트악은 한번도 넘어진적 없음....무서운 넘)


시즌도중에 만약, 쿼드 상태가 너무 안 좋으면... 브라이언은 뛰지마,라고 말할지도 몰라요.
그는 어느쪽인가 하면, 작전을 생각해서 프로그램을 짜는 타입의 코치이고, 프리를 안무하는 데이비드도 같아요.
"쿼드는 살코를 빼고 토룹 하나로 하자"라고 말할지도 몰라요.
하지만 저는 토룹도 살코도 빼고싶지 않아요! 그러니까 브라이언에게 말할 작정이에요.
"I don't wanna stop!" 이라고. 이거면 통하겠죠.

하지만 역시 올해는 처음으로 캐나다에 와서, 캐나다에 와서까지 배우려고 했으니까,
그 생각으로 매일 연습하고 있으니까, 작년, 재작년과는 또 다른, 강해진 저의 쿼드점프를 보이고 싶다,
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스케이팅- 최대의 난적

 

하아아~ (커다란 한숨) 그러네요.

지금 굉장히 어려운게 ,트레이시가 가르쳐주는 스케이팅과 스텝을, 프로그램에 넣는것.
그게 어떻게 해도 전부 할 수가 없어요.
점프의 경우에는 상태가 좋을때는, 뛰기 전에 머리속에 "팟"하고 클리어한 성공 이미지가 떠요.
그 이미지에 전부 담겨져 있으니까 떠오른 이미지에 맞춰서 움직이면 깨끗하게 뛸 수가 있어요.
하지만 스케이팅은....아직 그 이미지가 떠오르지 않아요.
몸이 기억한다든가 이미지가 "팟"하고 떠오르는게 아니니까.

머리로 어떻게 스케이팅하면 좋을까라고 생각해 버려요.

생각하고 있는 중에 벌써 프로그램은 끝나버리고...항상 그런 느낌이네요.


지금까지의 프로그램에서 저는 스케이팅에 그렇게까지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어요.
지금까지 가장 의식해왔던 이미지, 이미지트레이닝에서 가장 중요시했던건 역시 점프.

점프를 어느정도 성공시켜서, 중간에 끊기지 않고 프로그램에 연결해 가는가,하는것에 집중해 왔어요.

이번에는 스케이팅에서도 그렇게 되면 좋은데,,프로그램 안에서 이미지해가면서 스케이팅이 되면 좋겠지만...
4분 30초동안 그걸 계속하면 상당히 정신력이 소모된다구요.

 

이미지가 보일때, 보지 않으면 안될때, 사실은 굉징히 집중력이 필요하게 돼요.

예를들면 "매직아이" 있잖아요?

보고 있으면 시력이 회복되는, 입체적으로 보이는 그림.
그거를 4분30초동안 계속 보고 있으면 어떻게 돼요? 엄청 피곤하겠죠?
이미지 하면서 스케이팅하는것도 그거랑 같은 감각이에요.
점프 전의 우리 피겨스케이터들을 보면 절대로 요런 눈(라고 하면서 집중한 눈을 한다)을 하잖아요.
그거를 스케이팅중에도 쭉 하게 돼버려요.
(하뉴의 비유력은 최강... 완전 와닿음ㅋㅋ)


스케이팅에서도 좋은 이미지를 보지 않으면, 이라고 생각하면,
뭐 꽤나 기력을 써버리게 돼요, 그걸 어떻게 할까,가 지금 제일 어려운 부분이에요.
지금까지는 점프에 집중하면 프로그램도 어떻게든 끝까지 탈 수 있었는데.
하지만 올해의 프로그램은 제대로 이미지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어려운 스텝이 들어가 있고,
트레이시가 가르쳐 준 스케이팅도 이미지하지 않으면 프로그램에서 살릴수가 없어요.

 

자,그럼 어떻게하면 되나- 뭐 몸으로 기억할 수 밖에 없네요!
점프도 더블악셀정도는 집중하지않아도 퐁하고 뛰어 버리니까.
그것과 같이, 지금은 집중하거나 이미지하지 않으면 안되는 스케이팅이나 스텝도, 몸에 스며들어버리는.

최종적으로는 꼭 그렇게 될수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긴 시간을 들여서, 지금 하는것을 얼마나 제 몸이 기억하게 할 수 있는가. 이것도 올 시즌 저의 과제일까나.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아도, 템포도 스텝도 전부 몸이 기억해서,
레벨 높은 스케이팅이 자연스럽게 되어버리는...거기까지 하지 않으면 안돼요.
 
역시 시합에서의 정신력은 어떻게든 점프에 쓰게 되니까요.
쿼드2번, 지금 넣고있는 2가지가 뛰어지면, 또 다른 종류의 쿼드도 뛸거니까.
뭐라고 해도 점프쪽에 기력을 쓰게 돼 버려요.

올해에는 후반 5연속 점프도 들어있고, 중요한건 쿼드 뿐만이 아니고.

그러니까 점프에 제대로 집중하기 위해서도
스케이팅은 아무생각 안해도 되도록, 가능한한 준비를 하지 않으면. 이라고 생각해요.

 

프리 코스튬  이쁜짓(?)도 보고싶은 이 서러운 마음ㅠㅠ

부디 쇼트에서  누님이 "I don't wanna stop! my 휀질! " 이라고 말하게 해다오,ㅋㅋ

비엘만도 보고싶고... 

스핀후 웃는것도 보고싶고 ...

자체발광 빙판 땜빵. 요런것도 보고싶고 ㅠㅠ

앙...연습복도 보고싶은데...  잠바입은거까진 볼 수 있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