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뉴 유즈루 - 똘똘함의 끝은 어디인가.
오늘은 발렌타인 데~이~
하지만 하뉴는 캐나다에....ㅎㅎ
발렌타인에 일본에 없어셔 쇼크에요...언젠간 진짜 쪼꼬를 받고 시퍼용...ㅋㅋㅋ
http://www.sponichi.co.jp/sports/news/2013/02/11/kiji/K20130211005175490.html
뭐 누님은 너님이 여친이 생겨도, 연애질을 해도 상관없엉. ^^
하뉴휀질은 내게 단순한 파순놀이가 아니라, 될성부른 청년에 대한 매우 건전하고도 경건한 응원이라규.^^
그나저나 방케사진 쫌 늦게뜬거 보니까 눈 부었네, 진짜. ㅠㅠ 엉엉.... 자동문이 잘못했네. 호텔이 잘못했어.
이놈의 후라이데이는 하뉴 전담 파파라치를 붙였나 -_-;
또 하뉴 유혈사태(?) 를 찍었네 어쩌네 하면서 나를 낚아대고 있지만, 누님은 낚이지 않아. 암.
암튼 희한하게(?) 내가 일본 갈때마다 넘버 잡지에 하뉴군이 등장해 주심 ㅋㅋㅋ
이거 대충 보니까 평소에는 축구, 야구, 골프...이런 메이저 스포츠 다루는 잡지더만
이번엔 제대로 피겨 특집이었음. 반이상이 피겨내용.... 뭐..난 하뉴부분밖에 안읽었지만...ㅎㅎㅎ
지하철 광고에는 요런게 매달려 있었고...
표지는 무려 단독하뉴....끄아아아아악!! >3<
편의점이나 작은 서점에도 마구마구 널려있어서 완전 황홀했음... 나님은 활자 중독이라 휀질도 책으로(-_-;) 하는데
피겨관련 서적은 우메다역 기노쿠니야에도 한칸 있을똥 말똥이었는데 이번엔 이게 웬 파라다이스여. 헐헐.
어쨌거나 나는 이번 내용을 보고 또 너님의 똘똘함에 경악을 금치 못하였지...ㅎㅎ
아 근데 소제목 센스 진짜....-_- "18세 끝없는 욕망"....에로잡지냐!! 버럭!!
하뉴발언이 많은게 좋은데...내용해설이 많아서 해석하는 재미도 별로 없고....
나중에 웹에 뜰 수도 있으니까 우선 짧게 앞부분만.
넘버 822
밀착 다큐멘트 하뉴 유즈루
항상 마음을 열고있어요. 본것,느낀것,전부 흡수해요.
그래서 역으로 제 마음도 솔직하게 내보이고.
마음을 열지 않으면 아무것도 흡수할 수 없으니까.재미 없잖아요.
18세의 젊은 운동선수,하뉴 유즈루. 2012년의 세계선수권에서 동메달에 빛나며,
이번시즌 쇼트에서 세계 역대 최고득점을 내고,GPF에서는 은메달을 획득했다. 다른 것을 보지않는 듯한 페이스로,
어떻게 지속적으로 성장해오고 있는가, 이유를 물으니, 그가 말한다.
마음을 열고 있으니까.라고. 그것이 의미하는것은 무엇인가.
반년간에 걸친 하뉴 유즈루의 마음의 움직임을 탐색해 본다.
하뉴의 이번 시즌은 연습환경을 찾는 것에서 시작했다.
세계의 정점을 노리기 위해서, 고향인 센다이를 떠나, 새로은 자극을 찾고싶다
토론토에 마음을 정하기까지, 그는 모든선수를 관찰하고 분석했다.
제레미 애보트는 시선의 저 끝까지 연기의 공간이있어서, 관객 모두가 눈을 마주치는 기분이 되죠.
점프의 미스를 커버할수 있는 연기에요.
패트릭 챈은 스케이팅이 굉장하고. 그건 북미에는 많이 있는 스케이팅.
하비에르 페르난데스는 상반신과 하반신이 하나가 된 흐름이 있어서
그거야말로 브라이언 오서가 가르칠 수 있는 스케이팅. 4회전의 확률은 가장 높고.
브레지나는 엣지가 정확한 부분이 좋아요.
다카하시 다이스케는 다른세계에 있는 것 처럼 너무 굉장하죠.
알렉세이 미신 코치는 저의 스케이트에 가깝다고 생각하지만, 플루쉔코 그 자체가 되어버리잖아요.
아무튼 굉장히 객관적이다.
그리고 자기 분석을해서 어떤 환경이 자신에게 최적일까를 생각했다.
지금 저는 운동선수로서 일류가 될 수 있을까 어떨까 가장 중요한 시기에있어요.
신체가 유연하니까, 이상하게 움직여버리는 만큼, 점프가 안정되기 어려워요.
4회전의 확률을 높이는것. 두가지 넣을수 있도록 하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결과적으로 브라이언 오서가 있는 토론토가, 자연스럽게 끌렸다.
쿼드의 확률이 가장 높은 페르난데스가 있고, 패트릭과 같은 캐나다의 스케이팅을 배울수 있다.
마음을 정하니 행동은 빠르다. 작년5월,토론토에 이동하고, 완전히 새로운 마음으로 이렇게 생각했다.
센다이를 떠나서 해외에 가는걸로, 제가 정했어요.
아직 17세이고, 실패해도 좋은 시기에요. 점프도, 연기도, 생각하는 방식도,
모두 손보자. 주위를 보고, 마음을 열고. 얻을 수 있는건 전부 얻고싶어요.
모든게 다 시련이니까.
새로운 환경에서의 최초의 과제는, 기초 스케이팅.
오서는 매일같이 "파운데이션이 중요해!" 라고 반복한다.
센다이에 있었을때는, 점프 쪽이 눈에 보이게 성장하는거고 점수도 나오니까. 점프만 연습하고 있었어요.
지금은 매일, 파운데이션! 이라고 듣고 있네요.
하지만 저는, 스킨 바르고, 로션 바른 정도의 레벨. 파운데이션 바를 상황이 아니에요.(웃음)
하지만 매일 연습을 하고 있는 동안 ,스케이팅하는 동안의 바람의 감촉이라든가 빙판을 누르는 느낌이, 좋아졌어요.
거기에 기초가 제대로 되면 조주도 안정되고, 점프 성공률에 연결돼요.
그건 큰 메리트에요.
정말이라면 따분해져서 쿼드 연습을 서둘러도 이상하지 않을 나이이다.
그러나 오서가 가르치는것을 솔직하게 받아들이고 ,기초에 집중한것으로 결과적으로 쿼드의 성공률이 높아졌다,
그리고 10월 초순, 연습으로써 출전한 핀란디아배의 프리에서
쿼드토룹과 쿼드살코를 멋지게 성공시켰다.
고득점의 이유를 냉정하게 분석하고 부족한부분을 보강해 간다.
이어지는 GP시리즈 첫경기인 10월 19일부터의 스케이트 아메리카는 강함도 약함도, 그대로 보이는 시합이 되었다.
쇼트에서는 토룹을 성공시키고, 역대 세계 최고점인 95.07을 기록했다.
예상을 크게 상회하는 점수에, 저도 모르게 동요했다.
하뉴에게 있어 쇼트에서의 고득점은 좋지 않은 것이었다.
2010년의 전일본선수권에서는 다카하시를 누르고 2위발진하였으나, 기분이 들떠서 프리에서 미스연발.
종합 4위로 마쳐 세계선수권 출장을 놓쳤던 분한 경험이 있다.
그것이 머리에 살짝 남아서. "쇼트만으로 기뻐해선 안돼"라며 초조해졌다
그래서 하뉴는 쇼트 시합 후, 한밤중인데도 무심해지기 위해서,
시합장 밖을 뛰기 시작했다. 보통의 선수는 호텔로 돌아가 몸을 쉰다. 이상한 광경이었다.
그것을 코즈카 타카히코의 코치인 사토 노부오가 가만히 바라보고 있었다.
"저는 평상심이 아닙니다"라고 적에게 알리고 있는듯한 것이었다.
자신의 약함을 보이는것에 주저함조차 없었다,
하지만 노력도 무색하게 프리에서는 3번 넘어지고, 종합 2위로 전락.
득점이 나온 순간"져 버렸다..."라고 신음했다.
이 분함으로부터, 하뉴와 오서는 연습 방법을 철저하게 재검토하게 된다.
우선 진정하고 득점을 분석했다. 시니어 3년째인 선수가. 쿼드를 성공시켰다고는 하나, 여기까지의 고득점을 내는것은 드문일.
결국은 ,저는 아직 기술뿐인 선수.
점프와 GOE 플러스 점수로 약35점 정도 확보해서, 기술점 만으로 50점 이상,
연기 구성점이 상정했던것보다 잘 나와서 95점까지 갔지만, 이건 스케이팅이 좋아져서가 아니에요.
프로그램이 좋은것, 점프착빙후의 흐름이 좋아져서 스케이트의 기술점이 높아진것 뿐.
쿼드토룹은 작년 많은 연습을해서,폼이 고정 되어 있었으니까,
이번 시즌에는 흐름이있는 점프 연습에 집중할 수 있었어요.
이건 센다이 시절때부터의 연습의 성과의 연속에 지나지 않아요.
고득점이 나온 이유를 분석하니, 결국 세계 탑 레벨의 스케이팅이 된 것은 아니다,
라고 냉정하게 생각한 것이다.
저는 아직 기초가 없어서. 표면적으로만 연기하고 있으니까,
프리와 같은 점프의 미스를 하면 삐거덕거리게 돼요,
지금은 화산의 마그마를 담기 위한 핵을 만들어서ㅡ 마그마가 분출할 준비를 하고 있어요.
역시 브라이언과 연습을 제대로 밀어붙여 가자.
패인을 분석하는 하뉴의 곁에,브라이언은 연습 방법을 생각해냈다.
그래서 "계획을 철저하게 세운다"고 하는 방식에 도달했다.
"유즈루는 1에서 8번까지의 시합에 임하고 있습니다.
뛴다고 해도 성공할지 어떨지 알 수 없다, 라는 느낌. 필요한것은 설계도.
저는 이런 상태에서 뛰면 이렇게 된다, 라고 하는 것을 연습을 통해 파악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그래서 매일의 연습 스케줄을 사전에 자세하게 세우는것으로 했습니다.
내일은 프리의 곡연습을 중심으로 해서. 스케이팅은 몇분, 이라고 하는 식으로."
그리고 하뉴는 내일은 프리다-라고 생각하며 마치 시합같은 마음가짐으로 프로그램을 이미지하면서 잠든다.
그렇게 하는 것으로 마음과 몸을 일치시키는 훈련을 한 것이다.
시합같은 감각으로 매일 연습을 준비했습니다. 그 반복 덕분에 정신적으로 강해졌다고 생각해요.
또한 지금까지의 런스루연습을 짧게 부분적으로 했던것을 "연결"중심으로 바꾸었다.
기술을 하나하나 닦는것이 아니라. 시합과 같은 체력과 집중력을 기르기 위한 연습으로 특화한 것이다.
이 이상은 없다고 하는 준비, 모든 것은 11월23일부터 고향에서 개최되는 NHK배를 위해서였다.
토론토에 간 자신의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으로, 은혜갚기가 된다.
그렇게 맞이한 NHK쇼트에서, 하뉴는 마치 시합을 즐기는듯한 연기를 보이여, 자신이 가지고 있던
세계최고점을 갈아치우는 95.32를 마크.
스케이트 아메리카에서는 볼수 없었던"거츠 포즈"(이겼다! 하는거)를 하고 만면에 웃음을 띄웠다.
이번에는 완전엄청나게 기뻤어요. 전에는 아직 기뻐하면 안되는데,하면서 감정을 억눌렀더니,
프리 직전에 감정을 통제할 수 없게 되어서. 머리속이 하얗게 됐었어요.
그래서 이번에는,모든 감정을 받아들이기 위해서, 일단 기뻐하고, 쇼트를 잊어버리는
작전으로 했습니다.이 방법은, 성공이었네요.
..... <<중략>>
어우 진짜....너님은 왜이렇게 냉철한 것이에요. ㅠㅠ
밧뜨....점잖아 보이지만 놀 땐 노는 사나이~
때가 되면 완전 미쳐버리는 사나이 ~ 근육보다 사상이 울퉁불퉁한 사나이 ~ 그런 사나이~ ^^
아름다워 사랑스러워 ~ 그래 너 hey 그래 바로 너!!!
뛰는 놈 그 위에 나는 놈~ baby ~ 너는 뭘 좀 아는 놈~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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