羽生結弦season13·14

하뉴 유즈루 - Be positive!

철벽녀김양 2013. 9. 5. 22:06

음냐...이제 하뉴의 인터뷰는 너무 정석 교과서 + 바른생활 청년+

탑클래스 운동선수의 표본같은 발언만 해서 쪼끔 지겨워,

이제 하뉴 인터뷰 안볼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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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가 있나 -_-;

 

우리 애긔는 뭘 봐도 뭘들어도 똘똘하고 솔직하고...이런게 마구마구 뿜어져 나온다긔!!

새 떡밥 나올때마다 어쩜 이런애가 있나 싶고 신기방기해 죽겠음!

 

요즘 또 살~짝 피곤한김에  긍정적인 마인드를 기르기 위해서 -_- 우선 다른 아해들 인텁부터 UP!! 

다른사람들 말을 들어도... 하뉴가 얼마나 긍정적이고 밝고 귀엽고 120%운동선수인 아해인지 알 수 있다능!!

이쁜 괴물하뉴(?)를 본받아 Positve 하게 살아 보아요~ ^o^

 

커팅에지 2013+

 

2012년 그랑프리 파이널,
카테고리는 다르지만 시니어의 하뉴선수, 주니어의 히노 류쥬, 다나카 케이지 선수의
동갑 3명이 모여, 퀘벡에서 호화 좌담회를 감행, 게재한 "3마리의 꽃미남"좌담회.
거기에서 "내년에도 파이널에 3명이 모여서 좌담회!"라고 약속한 세 선수가 멋지게 다시 소치 파이널에 모여 주었다.
그러나 왠일, 시니어 파이널에서 첫 메달을 획득한 하뉴선수가 시합 후 컨디션 불량으로 다운!
이번에는 건강한 주니어 2명과, 급만남을 가졌다. 자, 타도 하뉴의 기치, 맹렬히 올려 줄까나?  

 

뭬야? 타도하뉴? 이것들이....

 

<<중략>>

-괴물을 쫓아서-

코즈카선배, 세대론과 히노선수의 점프 이야기를 했습니다만...
쿼드를 어떻게 뛰는가,듣고싶었던 거군요. 올해의 파이널에서는
하뉴선수, 다카하시선수, 코즈카선수 3명이 쿼드를 성공시켰어요. 

(그놈의 욘카이텐 타령 작작좀 ㅠㅠ 뭘 해도 화제가 욘카이텐임....)

 

케이지: 시니어는 굉장했어요...
류쥬: 쿼드, 이런 선배들도 뛸지 어떨지 모르는데...아니, 이녀석은 분명(케이지 선수를 가리킴) 뛰고 있을텐데.
케이지: 아니, 저도 최근엔 전혀 연습하고 있지 않아요.
류쥬: 여름의 케이지는, 했어요. 저는 한번밖에 못봤지만, 그 한번이 대단했어!
케이지: 그거 딱 한번밖에 성공 못했다구요.(웃음) 그 이후로 얼마동안 전혀 연습에서 안되고 있어요.

           역시 꾸준하게 뛰지 않으면, 안돼요. 도박하는것처럼 가끔씩 뛰어지는  정도로는, 시합에서는 쓸수 없어요.

 

아직 두명 모두 젊고, 하뉴군이 지나치게 빠를 뿐이니까, 남자는 지금부터에요.

류쥬: 하지만 시대가 시대이니까, 조급해져요.

 

동세대에 한명, 괴물이 있으니까요...오늘은 다운되어 버린 그는, 파이널에서도 굉장했어요.
쇼트의 기자회견 후에 "내일도 여기 올거에요!"라고 선언하고 가버렸어요.

케이지: 역시나 유즈... 반해버리겠네.

훗...누군 안 반하겠니...ㅎㅎ

 

두사람도 그처럼 강경한 발언을.

류쥬,케이지: 싫어요,싫어요!
류쥬: 절대 싫어요(웃음) 그게, 그렇게 말하고 실패하면 좋지않잖아요.
케이지: 유즈는 실패하지 않을 실력이 있으니까, 말해도 된다구요!

 

자기 입으로 말해버리면 실패하지 않게 되니까, 말하는 쪽이 좋다고, 하뉴선수는.

류쥬: "그건 실패하면 안돼" 라고 생각하면, 저는 실패해 버린다고요....

 

하뉴선수가 없으면 네가티브해지는 두사람이군요,그럼 조금이라도 밝은 이야기로...
대담에서 항상 하는 서로에의 코멘트로 가 볼까요.
(울 애긔가 없으면 분위기가 이렇게 되는고다~)

 

류쥬: 그러네요, 케이지의 이야기를 할까요, 이번 대회, 그는 뭐,30% 정도밖에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지 않았나. 더 고득점이 나올 수 있고, 더 좋은 연기를 할 수 있으니까, 
         저는 기대하고 있는데요. 뭐, 힘내자고.(웃음)

케이지: 힘내(웃음). 류쥬는 이번 파이널도 그렇지만 서일본, 전일본 주니어에서도
          제대로 정리를 해서 시합을 거듭할수록 점점 레벨업해 오고 있고.

          그래도 역시 조금 초조해 하는걸까나?

          뭐,둘다, 목표가 확실하게 있으니까, 열심히 하고 싶어요.


그 목표,여기에는 없는 하뉴선수에 대해서도 코멘트를 받을까요.

너님들의 목표를 하뉴군은 이미 15살때 이루셨습니다~ >_<


류쥬: 유즈는...굉장하네요, 작년부터 제대로 성장해서 쇼트에서부터 제대로 쿼드를 뛰고있고
         프리에서도 두종류의 쿼드를 뛰고, 한가지는 거의 완벽하게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한 시즌의 성장이 장난이 아니어서, 이번 시즌이 끝날때까지 얼마나 더 성장할지?
         한사람의 동료로서, 동료가 아니라고 해도 한명의 사람으로써 그가 어떻게 성장해 갈 것인지가
         솔직히 기대돼요.  (나두나두나두!) 

케이지: 역시 그는 스케이트 뿐만이 아니라 사고방식도, 세계의 탑 중 탑이에요.
         따라가려면 착실히 노력할 수 밖에 없다, 라고 생각합니다. 그를 따라간다라고 하기 보다도,
         먼저 저 자신의 실력을 충실히 쌓지 않으면,평생 따라갈 수 없어요.
         열심히 하고 싶어요.

 

하뉴선수도 분명 두사람이 따라오는것을 기다리고 있어요.

케이지: 안 기다린다니깐요! 그자식은 쭉 더 앞에서 달리고 있으니까요.
류쥬: "기다릴께" 라고 입으로는 말하지만, "그럼 먼저간다!"라고 하는 느낌이에요.(웃음)

 

그도 혼자 이기는건 따분하니까,라고. 누군가 경쟁할 상대가 없으면 싫어,라고 말했습니다만.

케이지: 괜찮아요. 이미 훨씬 위 레벨의 사람과 경쟁하고 있으니까.
류쥬: 경쟁하는 상대가 다르니까요.저따위랑 경쟁하지 않아도 좋아요.

 

모처럼 3명이 소치에 모였는데!

케이지: 모이기는 했지만, 카테고리가 다르니까요.
류쥬: 레벨도 달라요.

 

또 네가티브한 방향으로 가는 두명이로군요. 전일본 선수권에서는,
마지막 그룹에 들어갈 정도의 기세로 하자구요.

 

류쥬: 최종그룹이라니, 무리에요. 들어가 버린다면 딱딱하게 굳어버려서,
        아무것도 못할거라고생각해요.

케이지: 작년(2012년) 은 최종 그룹에 들어간 순간, 이미 죽어버릴정도였어요.
        하지만 활주 순서 덕분도 있었고, 생각보다는 잘 할 수 있었어요.

류쥬: 그때의 케이지는 운도 있었겠지만, 제대로 정리할 수 있는 힘이 있었지.

 

류쥬선수도 최종그룹, 한번도 경험해 본적이 없나요?

류쥬: 저는 아직, 그럴 시기가 아니에요. 만약 요행으로 들어가 버린다면 그 순간 끝일거에요.
케이지: 엄청 긴장해요. 활주순서 추첨이라든가, 긴장해서 죽어요(웃음).
       위험해,위험해!


마지막까지 긍정적이지 못한 두명...알겠습니다.  (우리 애긔가 없으니 이야기가 달아오르질 않는군 ㅋㅋ)
앞으로 시니어 파이널에 3명이 모이면, 3명의 사진집 만들어요.


케이지: 사진은 유즈가 90% 여도 괜찮아요,나머지 10%를 우리들로.(웃음)
류쥬: 그렇기는 해도 유즈가 너무 뛰어나게 잘하고 있구나...
케이지: 유즈의 달력, 나온거 알아? 편의점에서 봤는데, 의외로 비쌌어.
          "오, 유즈꺼가 나왔다.다이짱과 같은 가격이다!"라고.

열심히 하면 달력도 사진집도 뭐든 만들께요.
케이지: 자, 그럼 열심히 하겠습니다.
류쥬: 열심히 할까요!

 

<<중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