羽生結弦、五輪連覇まで!

푸른불꽃2, scene10-2

철벽녀김양 2016. 8. 26. 02:23

하뉴군은 일본에서 기네스 인증을 받으셨고~

어휴 이놈의 미모는 죽지도 않아 ㅋㅋㅋ 갈 수록 빛을 발해~ㅎㅎ

토요일 24시간  tv에 나오고... 프로그램 내용은 아직도 비밀! 9월 다돼야 공개하려나...궁금궁금.

암튼 오늘도 짧게 인텁 투척!





...<<중략>>


하지만 이미 그랑프리 파이널 조금 후부터 배의 통증이 약간 있었어요.
몸을 굽히거나 쭉 펴거나 하면 아프고,무겁고. 찡~하는 느낌이 근육통인거 같아서,
"근조직이 좀 손상되었나", 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프리를 끝냈더니, 배꼽밑이 뽈록하고 탁구공처럼 되어서 "뭔가 이상하다" 하고 생각은 했는데,

비행기를 탔더니 배꼽이 팽창을 해서, 항상 배꼽이 보이는데, 뚜껑이 덮인것처럼 돼서 안 보이게 되었어요.

비행기 안에서"너무 아파, 어떡하지" 리고 생각하며 잠을 잘 수 없어서,

바로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았더니 "요막관 유잔증일지도 몰라" 라고.

하지만 그때는 어직 증상이 그렇게는 심하지 않았으니까, "항생제를 먹고 상태를 볼까."라고 하는게 되었습니다.
그대로 센다이에 돌아가서 목욕을 하기 전에 봤더니 이미.  배꼽이 빵빵해져서,주름이 없는거에요.
그 5분후 정도에 파열! 피가 줄줄 흐르고, 고름도 나오기 시작하는,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전일본으로 향하던 시기도, NHK배의 전과 마찬가지 상황이었어요. 스케이트 할 수 있는가 없는가, 라고 하는.

병원에 갔더니 요막관 유잔증으로"수술하지 않으면 안돼" 라고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하지만 전일본 선수권이 있으니까 바로 수술은 할 수 없었고. "참을 수 있다면, 전일본에 가자"라고 생각했습니다.
요막관 유잔증이다 라든가 주위에 말할 필요도 없고, 그런것에 상관 없이 전일본에는 나가고 싶었습니다.
...라고는 해도, 몸을 굽히는것도 젖히는것도 아파요. 그런 상황에서도 할수 있는건 하자라고 생각해서
이나바우어도 했았지만, 전혀 젖힐수가 없었어요(쓴웃음) 사실은 비엘만 스핀도 할 작정이었어요!

하지만 스핀을 시작했을때 뭔가 구멍에 제대로 빠져버려서, 급거 A라인 포지션으로 했습니다.
상처에는 가제를 붙여놨었는데, 피가 점점 나와서 매번 옷에 피가 뭍고. 코스튬에는 뭍지 않도록,
가제 위에 보통의 테이프가 아니라 테이핑용 테이프를 붙이고. 가제도 스치니까, 아팠죠.



태아기에 배꼽과 방광을 연결하고 있던 요막관이 남아서, 화농등을 일으키는 "요막관유잔증"의 증상은 꽤 악화되어 있었지만,
그 일은 주위의 몇명에게밖에 알릴 수 없었다.


12월26일, 나가노에서 전일본 선수권이 시작되었다. 쇼트프로그램인 발라드 1번의 멜로디에 맟
94.36점으로 1위.다음날의 프리에서는, 첫번째 쿼드살코 점프에서 넘어진 후,쿼드토룹을 깨끗하게 성공했다.
192.50으로 프리1위, 종합286.86점. 전일본 3연패가 되었다.
표창식에도 방긋 웃으며 등장한 하뉴 유즈루였지만,극심한 고통을 느끼고 있었다.


경막외마취를 하려고 등에서부터 카테터를 넣는데, 그러기 위해서 소독한 알코올이 쎄서 염증이 생겨서,
수술후에는 등이 너무 가려워서, 거기에 배 쪽에는 피가 고이지 않도록 호스가 들어있었어요.

드레인이라고 하는데 엄청나게 아팠어요. 아- 생각해 내니까 아파졌다.


몸을 뒤척일 수가 없어서 힘들었고, 그 후에 항생제를 맞았더니 이번에는 알레르기 증상으로 전신에 두드러기가 나고,
정말로 여러가지 있었어요. 하지만 그 덕분에 반년이 지난 지금은 이미 상처도 아물고 괜찮아요,


연말연시도 자택에 돌아갈 수 없었다. 올림픽, 세계선수권, 그랑프리 파이널 챔피언으로 맞이한 시즌에
그 중압감을 크게 상회하는 곤란이 차례차례 닥칠거라고는 생각도 하지 못했다.
길었던 1년, 특히 중국배부터 약 3개월간은, 전일본 선수권을 끝내고 이렇게 돌이켰다.


"벽의 뒤에는 벽 밖에 없는건가", 라고 생각했습니다.
인간이라고 하는건 탐욕스러운 존재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과제를 극복하면 다시 그것을 넘으려고 한다고 생각해요.
저는 아마 보통사람보다 배는 욕심쟁이라고 생각해요. 그와 동시에 서포트해주는 사람이 많이 있는 환경에 있고.
그것에 대해서 정말 행복한 존재로구나라고 하는건 항상 느끼고 있어요.


올해는 올림픽부터 시작해서 정말로 여러가지 를 경험했다라고 생각하는 동시에
평상시 이상으로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여러가지 일이 있던 해였어요.
그중에서 예를들면 올림픽 챔피언이 된 다음 시즌의 마음가짐이라던가, 중국배의 사고라든가,

그후 NHK에서 너덜너덜한 연기를 한 후에 어떻게 해 왔는지라던가,
그다지 오서 코치와 함께 연습할 수 없었던 일이라던가, 누구나가 경험할 수 있는 일은 아니었던

많은 일을 경험할 수 있었던 해였구나, 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올림픽 챔피언이라던가,전일본 챔피언이라던가, 그것은 과거의 영광입니다.
물론 프라이드와 긍지라던가, 지키고 싶다는 마음은 있어요.

단지 그것을 지키기 위해 스케이트를 하고 있는것은 아니고,

정말로 저는 스케이트가 좋고, 점프가 좋아서, 그래서 스케이트를 하고 있고, 이렇게 시합에 나오고 있고요.
그것이 가장, 앞으로의 스케이트 인생에서도 없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생각해요.

중국배에서 사고가 있어서 그 후 6분간 연습에 들어가기 전에, 울 생각은 전혀 없었어요.
하지만 나간 순간 많은 박수를 받아서, 기뻐서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와 버렸어요.

그 감각이 지금도 쭈욱 남아있어요. 취미와는 조금 다르지만
저는, 그냥 좋아하는 일을 하고있는 것 뿐인데, 정말 그 좋아하는 것을 열심히 하게 만들어주시는 여러 분들이 있고,
좋아하는걸 하고 있는 저를 마음 깊은곳로부터 응원해주시는 분이 있어요.
그건 정말로, 굉장히 행복하구나, 라고, 지금, 느끼고 있어요.


<<end>>

누님 역시 이런 선수가 내 선수라 넘 행복하다 ㅠㅠ

이제 아프지 말고 꽃길만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