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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잘했어!

철벽녀김양 2017. 2. 19. 15:46



쇼트땜시 2등되긴했지만

팝때매 프리구성 다바뀌고 막판에 트악 때려넣은 너란남자

어린애들 치고 올라오는거는 어쩔수 없으니

그저 올림픽때까지 부상없이건강하기만을!

 

월드에서 잘하면 되지^^




2017.2.20 내용추가~ ^^


생업에 치어서 갈라까지 보믄 다음날 출근을 장담할 수 음슴ㅜ_ㅜ

눈물을 머금고 남싱 프리만 보는걸로.... 으어엉 노테스텔라타 보구싶었는데 ㅠㅠ 백조찡...

짧게 후기...


이번에도 내가 도착했을때  말레이시아 청년이 하고 있었음... 마르티네즈를 못보다니 광광우럭따...

2그룹 막바지에 진서준형보긴 했는데 솔까..기억안남고 (미안)

경기장은 생각보다 전광판 사이즈가 안 작아서 그렇게 구려보이지 않았고...

실내는 어느나라를 가도 비슷비슷하게 생겼다. isu스탠다드같은게 있나?

 

3그룹

다나카케이지...머...첫 살코 망하고부터 먼가 집중력이 없어졌던가... 바지는 청바지느낌나게(?) 처리한게

모던하고 갠춘하네...나머지는 그냥저냥...으아 하루만에 다 잊어버림...기억 휘발됨.ㅠㅠ

케빈레이놀즈... 왜 서쪽 사이드로는 오지를 않음?중간이랑 동쪽 언저리에서만 깨작깨작함

캐나다는 스피드나 스킬 좋은거 아니었나?  널린게 링크라며 어째서죠?ㅠㅠ

브렌단 캐리...케빈 다음에 나와서 엄청 잘해보임. 캐리비안 음악빨도 받고.

얘도 그렇고 혹슈타인? 도 그렇고 이글 안무는 멋져부러....


제이슨 브라운...꺄오.... 나 이 할매머리 청년 맘에 들어잉.... 남싱이 이렇게 우아할수도 있습니다 여러분 ㅠㅠ

점프 실패하고 이런거 1도 기억 안나고 와... 남싱에도 스파이럴 이런거 필수 요소로 넣으면 안될까 생각이 모락모락들고

모던 무용수같았음...  피겨가 스포츠긴 하지만 이런 아해들도 빛 좀 볼 수 있게 어떻게 안되나.

점프1도 안뛰어도 pcs로만 90주고 싶은 이마음ㅎㅎ  클린도 아닌데 사람들 기립+ 나도 기립.

그와중에 속으로는 저 야들야들한 셔츠를 하뉴에게 입혀보고싶다~~는 검은 욕망이...쿨럭쿨럭.


미샤지... 요즘에 희한하게 볼때마다 클린하는 미샤지. 안무는 잘 하는거 같은데...좀 느린게 아쉽고.

그랜트 호크슈타인...미안...3연속 잔잔이라 누님의 변별력이 떨어졌다...새벽같이 일어나 버스4시간 타서 그래 이해해주련? 기억 휘발.


아기다리고기다리던 막그룹!!!!!

하뉴군 웜업 점프 다 깨끗. 나중에 들어보니 아침 연습때는 상태가 너무 안좋아서 다들 어디 아픈거아닌가라고 생각했다라고 하는데...

확실히 얼굴은 수척해 보이는데 .... 와 씨 저게 사람이야? 요정이야 소리가 육성으로 나올정도의 독보적인 비율.

우리나라 나이로24세인데, (만22긴하지만)  24세 남자가, 그것도 운동선수가 저 청초함이 말이 됨?

17살처음봤을때랑 얼굴이 그대로임. 미모가 갈수록 미쳐돌아감... 한번보고 두번보고 자꾸만 보고싶네.


진보양... 배너에 보양이는 실제로 보면 그렇게 뽀얗고 고와! 라는게 있었는데 ㅋㅋㅋ  진짜 뽀얗고 고와! 막내동생 느낌이양.

나는 금박양이라 부르고 싶지만ㅠㅠ 이제 진보양이 익숙해져 버릴만큼 거물이 되었고나.

이제는 점프만 뛰지 않네. 이쁜짓 앙탈미 낭낭한 포인트 안무도 있고 ㅎㅎ 그렇게 성장하는거지...


패트릭챈....이마의 면적이 볼때마다 넓어져...흑흑흑 ㅠㅠ 그래 25세 넘어가면 노화란다...어쩔수 없어 자연의 섭리야...ㅠㅠ

쿼토트토 성공하고  다음 트악까지 성공했을때 얼~ 오늘 좀 하네? 얘가 잘하믄 하뉴도 잘하는데 ㅎㅎ

...생각했는데 그 이후는...쩜쩜쩜...할말은 있으나 하지 않겠다...ㅠㅠ

그래도 그 스킬은 어디 안가는구나 얼음 걸리는게 1도 없음...


얀한....트악 랜딩에서 박혀서 거의 머리부딛힐뻔 한거에 놀라서 (나도 coc 트라우마) 이후는 제대로 못봄...

편곡 누가했냐...되게 뜬금없고 그저 울 하뉴 디카프리오 로줄 싯트위즐만 생각나....

2013년 2월 사대륙의 정말 트윙클트윙클했던 염함은 어느새 준 평범한 아해가 되어버리고.

2013년 12월 주니어 그파에서는 진짜 상꼬맹이였던 진보양과 네이든 첸이 쭉쭉 치고 올라오는데...ㅠㅠ

젠장....이노무 휘겨란 스포츠는 넘나 쟈니내... 머 이런 감상에 빠졌음...


쇼마 우노..... 헐 소리소문없이 쿼드플립과 쿼드룹을 들고 나왔당@ㅇ@

박자마다 뙇뙇 찝어주는 느낌이 음악 잘타는고만~하는 소리가 절로 나옴.  

작년 목동사대륙때는 점프가 다 억지로 랜딩하는 느낌이었는데 일년새 근육이 꽤 붙었나 보구나.

그나저나 키는 왜 안크니....ㅠㅠ 10cm만 길었어도...내가 다 언타깝구나...

거의 패대기치듯 두번이나 넘어졌는데도 영향 없다는듯이 연기 이어나가는건 ...좀 많이 존경스러웠다.


하뉴다아아아아ㅠ_ㅠ

여전히 사뿐사뿐하니 저항감 없는 움직임과 잘빠진 랜딩... 요정 맞습니다 암요......ㅠㅠ

프로그램이 진짜 1도 끊김없이 쭉 이어져서 나의사랑 너의사랑 비엘만이 빠진줄도 몰랐는데....

응? 이게모다? 뭔가 하나 팝한거 같긴한데 마지막을 러츠가 아니고 트악을 뛰네?

여기서부터 나으 혼돈의 시작....

1~3번째 단독점프는 다 성공했고 팝을하나 하긴했는데 후반점프도 쿼드뛰고 연결 쿼드도 뛰었는데? 트악트토도 분명 봤는데..오잉?

얘가 평생 안하던 실수를 했네... 뭐지? 이러고 있었는데

나중에 프로토콜 보고 허 진짜 이런...두뇌회전 미쳤다....이게 가능함?

컴비하나 날리면서 뒷부분 구성을 다 갈아엎음....

근데 중요한건 보는 도중에는 난 뭐가 바뀐지도 몰랐음-_-; ㅈㄴ 프로그램은 물 흐르듯이 아무렇지도 않게 흘러가는데..

이거는 내가 하뉴콩깍지라서가 아니라 난 점프갯수 하나는 눈에 불을 키고 세고 있는 사람이거덩?

보는 사람도 계산 못하는데.... 이아해의 영리함은 사람의 짐작을 가볍게 뛰어넘는다. 


(나중에 인텁에서는 쿼갈이 더블되어 버려서 후속으로 쿼살 붙이려 싱룹 했는데 안될거 같아서 관두고..

일년동안 안뛰던 쿼토더토로...쿨럭.  찰나의 순간에 그런 계산이 되나... 야 너 쫌 무서워)


워낙 남싱은 점프 하나로 점수차가 십몇점은 나니 한두번 실수가 있으면 아무것도 장담할 수 없음. 

그래서 이번에 아쉽게 2등했지만 1도 걱정하지 않음 .

하뉴는 알아서 올금2연패를 위한 최선의 것을 찾아올 것임.


배너도 많고! 주위도 다 하뉴팬이고! 푸우비는 내리고! 함성도 크고! 하뉴도 겁나 좋아하고!

이 현명함과 담대함이 지금의 하뉴를 만들고, 이 구름떼같은 팬을 만들었겠지. 진심 하뉴뽕 차오른다.

제가 이런사람을 팬질합니다 여러부운~ ㅠㅠ


네이든 첸....음...point to beat  200점이라...허들이 높고나...했는데.

한두개 빼고는 랜딩이 매우 지저분했지만 (하뉴꺼 보고 보니 매우 비교됨) 일단 점수 높은 점프를 많이 뛰었으니

쇼트에서 벌어놓은것도 있고 뭐... 쇼트점수랑 합치면 그럭저럭 1위 인정.

쬐끔 두려운건 점프퀄이 좋은거 같지는 않는데... 애가 넘어질거 같진 않음 딴딴하게 (?) 생겨가지구 ㅎㅎ

움직임이 나쁘지는 않은데... 17살인데도 뭔가 막내삼촌느낌(?) 나는 비주얼이라...누님 취향은 아니야...쏴리~


올림픽 앞두고 라이벌리 만들기 이런건 어쩔 수 없음.

이넘의 스포츠는 원래 반쯤은 흥행스포츠 내지는 엔터테인먼트 사업이야.

하지만 하뉴가 은퇴하면 그마저도 없을거야...이런 애가 또 없거덩....ㅠㅠ

그러니까 이런 스타성 넘침+ 스포츠정신 투철한 아해가 현역에 계셔 주실때 열심히 팬질해야함.


암튼 응원단 많이 와서 거의 하뉴 홈이나 마찬가지였고 (올림픽때도 이럴거야~ 잇힝)

하뉴가 은메달이었지만 가장 기분 좋은 2위였다고 하니 좋은 느낌 받아가서 다행이야~

아프지 말고! 월드에서도 힘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