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이 되고....이제야 좀 조용해 지는듯....^^;
캐나다에서 메달자랑(?)하며 찍은 사진이 몇장 올라오고 있네.
올금을 따고도 여전히 열심열심. 풀어질만도 한데. 어이구 독한것.
그동안 필요 이상으로 솔직해서....나님은 이제 너님의 행동을 거의 예측 할 수 있쥐.. 음홧홧... 이라고 생각했건만....
정말이지...일본가자마자 3일만에 (25일 귀국, 27일 출국) 다시 연습하러 떠날거라곤 상상도 못했음.
너님의 향상심의 끝은 어디인가요...ㅠㅠ
이제 시골 할머니부터 공주님-_-; 까지 좋아라 하는 일본 국민스타가 된 하뉴.
이번 월드에서 소녀떼들의 어택이 끝이 없겠구나....
하뉴의 귀여움은 율리아 쨔응~ 마저 넘어가게(?) 만든다능...ㅎㅎㅎ
원래 나는 누구나 다 이뻐하는 사람에게는 애정을 가질 수 없는 사람이라...
하뉴가 급 인기인이 되고 나서 마음이 헛헛하긴 했지만....
하뉴가 2년간 나에게 준 감동은, 1년정도는 삭혀야, 소화가 될 것 같으니,
만으로 20세가 될 때 까지는, 훈훈한 마음으로 지켜보기로 내맘대로 결정.
감동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바른 마음으로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전력으로 노력하면 자신이 원하는대로의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걸 보여주어서 감사합니다.
이렇게 빛나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는걸 알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11~2012년의 절박한 로미오, 짊어진게 너무 많아 애처롭기까지 했던 백조소년이...
헬로 알럽으로 누님을 멘붕에 빠뜨리기도 했던, 나름의 허세가 돋보였던 17세가...
멋진남자 프로그램 파리지엔워크웨이를 만나서 날개를 달고.... (이제와서 고백이지만 제프리만세ㅠㅠ)
예쁜 마음이 가득담긴 꽃갈라로....단순한 빠질에서 존경심마저 느끼게 되는 휀질로 만들어 주셨고...
2013월드는...쇼트망치고는 쿠야시이해서 우는 애한테 방송은 와꾸3장 타령...ㅠㅠ
프리에서는 기어이 랜딩은 다 해내고 4위....진통제맞고 퉁퉁부은 얼굴에 누님 마음 아프게 만들기도 했지만....
미친 성장세는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우승하는 모습을 생눈으로 보게 해 주셨으며.....ㅠ_ㅠ
(저 손짓과 시선이 닿은 어디쯤에 누님이 있었단다...ㅎㅎ)
그모습 그대로 올림픽 챔피언이 되어 주셨습니다.
레전드 플루쉔코에게도 이제 네가 나의 히어로다 라는 후계자 선언을 듣게 만드셨으며,
너라면 계속 이겨나갈 수 있다, 부디 건강하기만을 바란다.... 그맘이 내맘....
앞으로도, 하뉴가 즐기며 스케이트 할 수 있기를....
즐기자.
앞으로의, 하뉴의 레전드로서의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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