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이면 아기다리고기다리던 핀란디아~
덕분에 하뉴 떡밥은 경기전까지는 없ㅋ엉.
이게 정상이고 바람직한 상황인거임. 암.
하뉴의 건강과 맹연습을 위해서하면 나님의 호기심 따위는 마구마구 짓밟혀도 좋으련~ ^o^
슬슬 썰렁해지기 시작하는게 10월도 다 되었고 이제 진짜 시즌 시작이구나.
날구려서 집에서 노는 김에 네벨혼 결과 나온거나 봤더니....
올림픽 티켓 걸려서 그런지 필사적이고 선수들 표정이 살아있네~ 살아있어~
원래 거의 탑싱들거만 보지만....이런것도 스포츠 보는 묘미.^_^
앜ㅋㅋ 수퍼마리오를 내 생전 또 보다니...ㅋㅋㅋ
모나코 선수인가 하는애 프리도 완전 개그ㅋㅋㅋ 올림픽에 못나오다니 진심 아깝다 ㅎㅎㅎ
우리나라 애는 떨어졌네 흠 가슴아프군 ㅠㅠ
필리핀 마르티네즈는 올림픽 티켓 땄구나! 짜식. 장하다....
역시 너는 사대륙을 1그룹에서 할 애가 아니었던 것이었던 것이야....으미. 짠한거 토닥토닥.
(하지만 필리핀에서 미국 왔다갔다 하면서 피겨 씩이나 할 정도면...나따위는 가정부로도 안 써줄 집안의 도련님일 거라는게 함정ㅋㅋ)
벗뜨 울 애긔는 네벨혼 쯤이야 이미 16살때 우승했을 뿐이고!! ㅋㅋㅋ
다음주부터는~ 하뉴 경기내용으로 글을 올릴 수 있겠징!!
18세 로미오는 테마가 뭐가 될 것인가! 파리지엔 워크웨이는 의상이 달라지려나?
기대~ 기대>_< 하면서 오늘까지는 형님들 인터뷰로 달리잣~
커팅에지 2013 스페셜 인터뷰 사시다 후미야 (꽃이되어라 가수 아즈씌)
-노래하면서 연기해 주었다-
그 하뉴선수 말입니다만, 경연을 본 인상은 어떠셨습니까?
사시다: 유즈루군을 알기 전에는, 역시 스케이트 선수이니까
링크에 나가기 전에 "하뉴 유즈루"라고 하는 필터를 만들고
무대에 오르는 걸까. 라고 생각했었어요.
하지만 그와 만나서, 그 이후 여러 시합도 보게 되었는데....
"유즈루 군 정도로 내추럴한 사람은 없구나", 라고 역으로 생각하게 되었어요.
평상시에는 꾸밈없는 표정을 언제나 보여주는데, 물론 링크에 서면 쇼를 해내는 프로의 얼굴이 되지만,
하지만 거기에 이르기까지의 스위치 같은게, 굉장히 내추럴하게 들어가요.
평상시의 솔직함이 그대로 표현의 솔직함에 연결되어있다.
경기하면서도 "혹시 이사람,굉장히 솔직하게 스케이트하는 사람일지도 모르겠군,
그 점에서도 '꽃이 되어라'에 맞는 걸지도 몰라"라고 쭉 생각하고 있었어요.
미야모토 겐지씨의 안무도, 좋네요. 심플할지도 모르겠지만,
원래부터 심플한게 좋은 제가 봐도, 최고네요.
심플해도 이뿨....저 발레점프 높이보소....ㅠㅠ
사시다씨의 개성과 하뉴선수의 개성이 멋지게 융합되어서 베스트매칭.
TV에서 방송되었을 때에는 반향이 컸던 모양인데요.
사시다: 그건 거의 유즈루군이, 감정, 영혼이 담긴 표현을 해 주었기 때문에.
그 장소에 있던 사람들에게도 화면을 통해서도 전해지지 않았을까나.라고 생각해요.
'꽃이 되어라' 는 최근의 J-POP중에서도 특히 강약이 큰 곡입니다만,
그 곡의 덧없음도, 강함도 유즈루군은 표현할 수 있었어요.
노래하면서 연기한 것에 대해서도, 굉장히 놀라웠어요.
마치 음악을 유즈루군 자신이 연주하고 있는것 같은..."저 노래하는듯한 연기,
정말로 굉장하군"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도 그런 연기를 옆에서 느끼면서, 보이지 않는 아이컨택 같은걸 하면서, 연주하고 있었습니다.
아이스쇼 판타지 온 아이스에서 먼저 공연했는데, 그 후 NHK배에서는 객석에서
스케이트를 보고 계셨죠. 하지만 그 장소에서 '꽃이 되어라'를 할 거라고
사시다씨에게 말해주지 않았다라든가?
사시다: 네, 몰랐어요. 연기 전에 잠깐 유즈루군과 만났는데, 그때도 말을 안해줘서.(웃음)
그런데 처음에 선수 소개를 할 때, '꽃이 되어라' 의 의상으로 나와서,"어이,이봐,이봐"라고.(웃음)
하지만 "아니, 아직 모르지. 의상은 일본이니까 저걸 입은지도 모르고"라고. 조금 자신을 다스리고.
하지만 유즈루군의 앞 선수가 하고 있을때, 그가 등장했다구요.
그걸 보고있는데 "어라, 저거 '꽃이 되어라' 의 마지막 동작이다. 설마 그럼..."하면서.
그리고 유즈루군이 불리고'꽃이 되어라'가 나오자 "위, 위험해..."라고. (웃음)
<<중략>>
-스케이트에는 인생이 표현된다.-
역시...그런 사시다 씨는 하뉴선수와의 콜라보레이션을 경험하면서
피겨 스케이트에 대한 인상이 바뀌었나요?
사시다: 뭐, 말도못하게 엄청바뀌었어요! "그건 역시 생으로 봐야만 되는거다!" 라고.
물론 TV에서 봐도 굉장하지만, 우선 생으로 보면 스케이트를 해 가는 소리가 굉장해요.
그리고 TV에서는 선수의 줌업을 해서 보여주니까 잘 알수 없는데요.
스케이트 링크 전부를 사용해서 스케이팅하고, 춤추고, 그런게 얼마나 큰지 잘 알수 있어요.
"우와 이렇게 스케이트를 하고 있구나, 이렇게 크게 신체의 표현을하니까 그런 큰 안무,
큰 연기로 보이는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거기에 그렇게나 관객들이 보고 있는 가운데서 모두를 매료하는 연기를 할 수 있어요.
그리고 넘어져도 또 다시 일어나서 아무일도 없었다는듯이 연기하는 장면에서도
왠지 그 사람의 인생을 표현하고 있는 것 같아서, 매료되어 버렸네요.
그런 모습이 굉장히 마음을 자극해서, 후쿠이에서 콜라보레이션 한 날부터는 꼭 TV에서도 보고 있어요.
매료 됩니다~ 빠져듭니다~ ㅎㅎㅎ
이번은 시합에서도 일본선수가 멋진 활약을 보여주었고요.
사시다: 역시 일본인 선수의 춤이라고 하는건 외국 선수에게 없는 섬세함이 있고, 전해져 오네요.
물론 외국의 선수도 아름답지만 일본인 특유의 섬세함이라고 하는건
점프의 타이밍이라든가 와는 다른 곳에서, 조그만 데에서 굉장히 아름답게 나와요.
큰 기술도 물론 멋지지만, 거기에 가기까지의 스텝이라든가도 굉장히 좋구나, 라고.
유즈루군도, 예를들어 점프를 실패한다해도 "다음에는 만회해 줄거야!"같은, 그런 의지가 담겨있는 느낌이네요.
또 사시다씨와 스케이터의 콜라보레이션 볼 수 있을까요?
사시다: 사실 저는 스케이터는 물론 다른 아티스트들과의 콜라보도 거의 한 적이 없어요.
그래서 이번에 갑자기 저와는 전혀 다른 세계의 사람과 콜라보하게 되어서
"어떻게 되는거야...."라고 굉장히 걱정했습니다.
하지만 이미 그런 불안은 없고,오히려 즐거울 정도. (웃음)
"어라,혼자서 할 때보다 감정이입하기 쉬운거 아냐"할 정도에요.(웃음)
제가 노래해서 표현하고 있다, 그걸 또 바로 옆에서 표현해 주는 사람이 있다.라고.
그 감각이,벌써 버릇이되어버릴 정도에요. (웃음)
정말로 즐거웠고, 기회가 있다면 꼭 또 하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장래의 목표도 같은 자리에 섰던 하뉴 유즈루 선수에게. 사시다 씨로부터의 메시지를.
사시다: 시합에서 그를 보면, "굉장하다.." 라고 왠지 말이 안나오게 되네요.
밝은 기세도,눈빛도, 그는 다른 선수와 달라요.
이렇게 어린데도 그렇게 활약하고 있고,대단하다 라고 밖에 할 수 없어요.
하지만 그는 앞으로도 올림픽 등에서도 활약할 선수이고, 크게 될 선수네요.
분명 해낼 수 있을거다, 하고 생각하고 있으니까,
저도 함께 자극을 받아서 열심히 하고싶다,라고 생각하네요.
그리고 특히 유즈루군은 감정으로 스케이트 하는 사람.
'노래하는 스케이트' 를 하는 하뉴 유즈루군, 저는 그 스케이트를 그냥 단순히 지켜 보고 싶다, 그런 기분도 있네요.
여러분들에게 자신의 마음에서 나온 스케이트를 전해 주세요.
그리고 다음에는 같이 고기 먹으러 가기로....약속 했어요!(웃음)
꼭 먹으러 가자! (나....나도 야끼니꾸 사 줄수 있는데....ㅠㅠ)
<<END>>
변녀 발언은 여기까지! 퐉!!
이번주는 쭉! 핀란디아 타노시미!! 예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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